에세이 믿고 싶은 것만을 믿는 사람이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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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5-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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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믿고 싶은 것만을 믿는 사람이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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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믿고 싶은 것만을 믿는 사람이 쓰는 글
믿고 싶은 것만을 믿는 사람이 쓰는 글
나는 기독교인이다. 또 웬만한 가정집에선 있을법한 큰 소리 나는 싸움들도 열댓 번은 겪었고 덕분에 동네에서 창피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곳에 나가서 내가 기독교인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경건한 집안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그것을 밝힘으로서 내가 지켜야 할 것들이 갑자기 너무나도 많아지기에. 우리 집 또한 기독교 집안이다. 그러면서도 우리 집은 모두가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고 명절 때마…(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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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다. 종교인답지 않게 헐뜯고 싸운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신앙심으로 똘똘 뭉친 그런 집안이 아닐 뿐 서로 비난하고 놀리며 웃는 것이 우리 가족의 뭉쳐지는 방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