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소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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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16 16:2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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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라는 역사(歷史)적 사건은 불행하게도 남북 분단이라는 비극을 낳고 말았고, 한민족은 38선이라는 인위적 조작을 통해 서로간의 왕래마저 통제당한 채…(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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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소설사
다. 그러나 1947년 좌익계의 월북으로 우익만 남아 1947년 <전국 문학 단체 총연합회>를 결성하여 우익 문단을 정비하였다. 좌·우익의 이념적 갈등은 문학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의식을 반영하는 문학으로 김동리의 ‘혈거 부족`, 계용묵의 ‘별을 헨다`, ‘바람은 그냥 불고` , 정비석의 ‘귀향`, 엄흥섭의 ‘귀환 일지`, 허준의 ‘잔등` 등의 작품이 있다
두번째로는 남북 분단의 비극에 대한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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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해방 후의 문학
8·15 광복과 함께 식민지 상태에서 벗어남으로써 우리 민족은 정치·경제·사회·文化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歷史)적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해방과 함께 국토가 분단되고 좌·우익의 이념적 대립이 심화되는 등 정치·사회적 혼란이 계속되었다. 이러한 혼란은 1948년 남한 단독 정부가 수립됨으로써 표면적으로는 어느 정도 안정과 질서를 찾는 듯이 보였으나, 내부적 모순은 날로 심화되어 갔다. 뿐만 아니라 日本(일본)인의 철수로 인해 전 산업이 마비되었으며, 해외 동포들의 대거 귀국으로 인해 실업 문제, 주택 문제, 식량 문제 등이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좌익계에서는 <조선 문학가 동맹>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문학>, <신천지>, <우리 문학>, <인민> 등의 잡지를 만들어 문학 활동을 전개하였고, 우익계에서는 <백민>, <민성>, <예술 조선> 등의 잡지를 만들어 문학 활동을 전개하였다.
‘해방` 이 갖는 역사(歷史)적 의미는 한마디로 `새 출발` 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에서의 해방의 의미는 우선적으로 ‘회귀` 또는 ‘복구` 의 槪念을 지니고 있다 일제 치하의 상황이 ‘암흑과 실향` 이라면, 이제 잃어버렸던 고향과 파괴된 삶의 원형을 되찾고자 하는 것이다. 해방 직후 이데올로기의 갈등으로 우리 문단은 좌익과 우익으로 양분되어 각각 문학 단체를 결성하여 대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