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서혜완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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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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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장애인차별 등 세상에서 행해지고 있는 수많은 차별에 대해 차별을 당하는 자들의 대처자세는 다양하다.
설명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난 신실한 기독교신자 이지만 불교초기경전 중에 쓰여있는 이 말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서혜완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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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페미니스트에 관심이 부쩍 많아진 나에게 서혜완 이라는 인물은 하나의 큰 파도처럼 다가왔다. 이혼 한지 3년이 된 31살의 서혜완은 작가라는 직업을 가지고 험한 세상의 편견과 부딪히며 살아가고 있다. 혹자는 내가 위에 쓴 대목을 보며 ‘20대의 여자라면 그것도 서혜완처럼 명문대에 진학한 여자라면 보통 콧대가 높을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질문을 던질지도 모르겠다. 차별을 받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자, 불만은 많지만 개혁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자, 그리고 적극적인 자세로 운명을 개척하는 소수. 만약 서혜완이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대해 소극적적으로 대처했다면 난 그녀에게서 그 어떤 매력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즉, 서혜완은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세상과 부딪히는 것에 운명을 내지른 여자였다. 대학시절의 혜완은 한 마디로 당돌한 여자였다. 어릴 때는 모르고 지냈던, 하지만 내 주변에서 끈임없이 일어나고 있었던 여성차별에 대한 문제를 진실하고도 강하게 찍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서혜완을 약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分析(분석)해보고자 한다. 하지만 내가 유독 서혜완에게 특별성을 부여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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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남편으로 부터는 멸시를 받았고, 친구들에게 있어선 감추고 싶은 존재로, 사랑을 하는 것에 있어선 소극적인 여자로, 그 나이 때 여자라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아이에 대한 소망을 내비추는 것에 있어선 염치없고 부끄러워하는 여자가 되기를 요구받았다. 아이를 죽인 어머니라는 딱지가 주홍글씨처럼 새겨진 그녀에게 세상은 많은 희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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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직장인으로서의 서혜완이다. 자신이 전공하는 분야에 있어서 딱부러지는 여자였고, 어린시절부터 보아왔던 사내아이 못낳은 엄마의 삶에 대해 회의를 품을 줄 아는 여자였고, 여자를 우습게 보는 남자를 한방 먹일 줄 아는 여자였다. 서혜완이라는 여자의 입에서 내뱉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