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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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9-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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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고나서
누군가 나에게 `공부를 왜하느냐, 일을 왜하느냐`라고 물었을 때, 사는 걸 느끼기 위해서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 무슨 대단한 철학이라도 있는 듯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별 거 아닐것이다. . 그냥 하루하루 지나면서 아무 하는 게 없다면, 눈뜨고 감고 하는 것밖에 하는 게 없다면 생각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모를 것 같았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베로니카`는 그마저도 사는 이유를 찾을 수 없어서 자살을 시도한다. 정신병원에서의 생활은 진짜 정신적 이상이 있는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베로니카 본인은 지극히 정상이라는 것을 강조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녀는 죽음을 준비한 생각에서부터 시도 행위, 그 이후에 벌어지는 정신병원에서의 생활 모두 죽음 이후까지 연결시켜 생각해낸다. 베로니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자살을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죽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존재의 이유를 부정하기만 한다. 내가 자살을 시도하여도 혼자 사는 내 방에 누군가 찾아올 때까지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 시간이 지나버린다 한들 내 존재나 죽음에 과연 무슨 …(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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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고
다. 그나마 직업이 있고, 이렇게 글이라도 몇 자 끄적일 수 있다니 세상에 대한 감사까지는 아닐지라도 세상을 원망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하는 말이다. `연금술사`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과 같이 그의 글에는 쉬운 듯, 어려운 듯 복합적인 철학이 담겨져 있는 것 같고, 그것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면 할수록 책 속에 파묻혀버려 메시지를 이해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나의 해석을 더하기에는 너무나 부담되는 글이었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작가 `파올로 코엘료`는 독특한 인생관과 필체로 유명하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책을 잃어갈수록 그녀가 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녀의 인생을 감히 논하기는 어렵다. 그러면서도 그곳의 독특한 치료법과 그 안에서의 편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 무리 속으로 빠져들면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