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속요 쌍화점으로 바라본 고려 후기 사회문화상 - 고려 여성들의 고통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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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5-12 19:5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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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속요 쌍화점으로 바라본 고려 후기 사회문화상 - 고려 여성들의 고통을 중심으로 -
설명
레포트/감상서평
순서
서울대 한국의 문화유산 課題
1. 머리말 - 쌍화점을 주제로 잡기까지
2. 본문 - 쌍화점의 구조를 바탕으로 사고 확장
3. 맺음말 - 팩션(faction)으로서의 쌍화점
1. 머리말
이번 report의 주제를 결정할 아이디어를 구할 방안(方案)으로 무심히 규장각을 방문하였을 때 느꼈던 감정은 먼저 실망스러움이었다. 고려는 원의 간섭…(생략(省略))
다. 고려 후기의 현실은 고려의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동요, 변질시켰던 무신정권 이후에 대륙북방의 몽고족의 침입을 받아 수십년간 전쟁을 치렀고, 끝내는 그들에 복속되어 다시 많은 시련을 겪은 뒤 결국 역사(歷史) 속으로 종언을 고하는 역사(歷史)였다. 이러한 사소한 이유뿐만이 아니라 고려가 차지하는 역사(歷史)적 비중에 비해서 사료의 부족이나 소실을 핑계로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한국의 고려사 연구 현실까지 언급하자면 내가 고려사에 대하여 report의 주제를 잡기로 결심한 것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세계인들은 한국사를 한국어의 ‘한국사’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the korean history로 인식한다. 그 실망스러운 감정은 내가 규장각 방문을 통해서 얻고 싶은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명색이 서울대학교 규장각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조선 후기, 특히 정조 이후 시대에 과도하게 편중된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물론 내가 이 report을 빌어서 규장각에 있는 대동여지도나 의궤의 소중한 가치를 폄훼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한국학연구기관으로서의 규장각의 역할이 조선에 너무나도 치중되어 있는 아쉬움이 들었다는 것이다. 한국사는 한국인의 시선을 중점으로 연구해야 하지만, 또한 중요한 것은 세계인이 바라보는 한국 역사(歷史)이다. 그러나 고려사에서도 특히 고려 후기에 이글의 초점을 맞춘 계기는 고교교육과정에서 불만을 제기하고 싶었던 표현인 ‘원 간섭기’라는 표현이었다. 그리고 korea라는 이름의 originate 는 조선왕조이전에 한반도에서 군림했던 고려왕조에서 비롯되었다.이를 보면 고려 후기는 ‘원 간섭기’라는 자못 교만스러운 표현보다는 ‘원의 강점기’ 정도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이 역사(歷史)의 진실에 가까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이러한 conclusion(결론)이 나의 좁은 식견이 낳은 기우라고 할지라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