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감상문(report)] 독후감 - 거의 모든 것의 歷史를 읽고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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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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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고등학교 때 이과냐 문과냐의 선택의 갈림길에서 내가 문과를 선택한 이유는 물론 수학이 싫기도 했지만, 그 만큼 유전자가 어떻고 화학식인 어떻게 된다는 등의 과학이 싫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읽게 되었다. 특히 내가 흥미롭게 생각하는 우주에 관해서 말이다. 우선 책을 대충 넘기며 다른 책을 골라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첫 번째 장을 펼치니 과학계열 중 유일한 나의 관심사인 우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버렸다. 솔직히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책에 대해 나의 생각을 간략하게 써보려고 한다. 중학교 때 태의경의 우주콘서트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책에서 콘택트라는 영화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영화를 찾아서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이 우주를 보며 “너무 아름다워, 과학자가 아니라 시인이 왔어야 했어...“ 라고 말하는 장면은 나에게 최고의 장면으로 남았을 정도였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전부 과학에 관한 것이라는 데에서 다시 한 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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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 거의 모든 것의 역사(歷史)를 읽은후
거의 모든 것의 역사(歷史) 이 책을 도서관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 나는 우선 책의 두께에 놀랐다. 우주의 처음은 …(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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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렇게 나는 여름에만 볼 수 있는 별을 동경하게 되었고 우주에 관한 책들은 많이 찾아보았던 것이다. 친 할머니께서 강원도 횡성에 살고 계셨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여름마다 가곤 했는데 그때마다 도시인 안양에서 볼 수 없었던 별들을 볼 수 있었다. 그 影響 때문에 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관련된 책들은 웬만하면 읽지 않았다. 나는 우주에 대하여만큼은 다른 과학과는 다르게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이렇게 된 이상 이 책을 안 읽어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우주에 관한 이야기가 정말 좋았다. 물론 우주에 대한 이야기 이외에 원자는 모든 것을 구성하고 있고, 세포는 분열하며 DNA 구조는 이중나선으로 되어있다는 이야기 같은 다른 내용은 약간의 흥미를 유발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두꺼운 과학책이라니 머리가 아파졌다.
